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또 다시 아이스쇼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한 세계 피겨팬들이 분노했다.
소트니코바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빙상장에서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와 마이아 시부타니(20·일본)과 함께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소트니코바가 지난달 세계선수권 출전 대신 아이스쇼에 나선다는 소식에 선수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그러나 세계 피겨팬들의 시선은 따가웠다. 소트니코바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대신 아이스쇼를 선택했다는 것. 주최 측은 “소치대회 챔피언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임박해 이번 아이스쇼에 전격 합류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트니코바는 그의 SNS를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소트니코바, 프로선수답지 못한 모습이다” “소트니코바, 해도 해도 너무하다” “소트니코바, 이건 아니지 않느냐. 차라리 연예인으로 전향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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