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선발 댄 하렌의 호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 LA다저스가 댄 하렌의 호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에 승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하렌이었다. 다저스 이적 이후 선발 데뷔전을 치른 그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너클커브, 커터 등을 적절히 활용하며 상대 타선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은 사이, 공격은 차근차근 득점을 올렸다. 1회 칼 크로포드의 2루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핸리 라미레즈가 3루 선상 타고 빠지는 2루타를 기록, 2점을 뽑았다. 이어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상대의 수비 시프트로 생긴 빈틈을 노린 안타로 라미레즈를 불러들였다. 5회에는 2사 3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우전 안타로 라미레즈를 불러들였다.
불펜도 승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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