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지난 시즌 4강 1차전에서 당한 굴욕적인 패배는 더 이상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레알이 도르트문트를 맞아 3-0으로 승리해 복수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100번째 경기에 출전해 14호골을 기록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후반 역시 홈팀 레알이 경기를 이끌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12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쐐기골로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타이기록(메시 2011-12시즌 14골)을 작성하는
레알은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에게 원정에서 4골을 내주며 1-4 대패의 굴욕을 맛봤다. 결국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레알은 이날 화끈한 복수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2차전은 오는 9일 오전 도르트문트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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