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아나운서(37)가 KBS를 대표해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됐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오는 6월 13일 개막을 앞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KBS 대표 캐스터로 나선다. 그간 조 아나운서는 KBS 중계팀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를 담당해왔다.
앞서 KBS는 지난 2012년 9월 퇴사한 전현무를 후보로 거론하는 등 영입의 움직임을 보이자 노조에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KBS 아나운서 및 양대 노조(KBS본부ㆍKBS노동조합)는 2일 오전 전현무 영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전현무는 최근까지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제
한편 KBS는 노사합의에 따라 퇴사자의 경우,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는 규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 퇴사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전현무는 월드컵 기간 내에 KBS로 복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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