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울산 야구팬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을 맞아 울산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롯데는 그 동안 프로야구의 불모지였던 울산지역의 첫 공식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 개시 1시간 전부터 주요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개최하여 선수와 팬이 가까이 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 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53사단 군악대의 축하 공연이 끝나면, 양 팀 선수단 소개가 이어지고 롯데 선수단은 울산 개막전 기념 로고가 들어간 사인볼을 관중석으로 투척한다.
한편 이 날 시구는 이인옥 울산야구협회장이 나서며, 경기 종료 후에는 울산의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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