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구로다 히로키(39)가 2014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구로다는 오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린 구로다는 양키스의 가장 믿음직한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시즌 첫 경기라는 떨림이 있을 법한데, 구로다는 베테랑답게 여유가 넘쳤다.
↑ 구로다는 3일(한국시간)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전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구로다는 이어 “매 경기를 잘 풀어가야 하는데 무엇보다 시즌 내내
2008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구로다는 2012년 양키스로 둥지를 옮겼다. 구로다는 양키스에서 2시즌 동안 65경기에 등판해 4번 완투하며 27승 24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8승70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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