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28)가 빠르면 이달 초 복귀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르빗슈가 5일(이하 한국시간) 또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1일 전했다.
↑ 다르빗슈의 몸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그의 복귀전이 5일 또는 6일 탬파베이전이라는 추측이다. 사진(美 알링턴)=조미예 특파원 |
다르빗슈는 지난달 목 통증을 호소해 1일 2014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개막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최근 불펜에서 투구훈련을 하며 하룻밤을 샜다. 이날 다르빗슈는 50m 거리를 두고 캐치볼을 했다.
다르빗슈는 “의욕이 없었지만, ‘나는 괜찮아’라는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했다”며 빠른 복귀를 갈망하고
2012년 텍사스에 입단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2시즌) 61경기에 나가 29승1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16일 시범경기부터 상대타자와 대전하지 않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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