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1회 고비를 잘 넘겼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1회 욘더 알론소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선두타자 에베스 카브레라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2번 크리스 디노르피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는데, 중계 플레이 미스로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위기에 더 강했다. 체이스 헤들리를 92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까다로운 4번 제드 저코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1회 투구수는 21개였다. 스트라이크가 10개, 볼이 11개였다.
2회 현재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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