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김민수(23)이 데뷔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 팀 득점 없던 2회초 2사 상화, 자신의 프로 첫 타석에서 김민수는 상대 선발 투수 송승준의 초구 135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무사 만루상황 3루 주자 김민수는 펠릭스 피에의 적시타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날 김민수는 2000년 당시 해태 소속이었던 김상훈(KIA 타이거즈) 이후 신인 포수로서 14년 만에 선발 출전했다.
2회초 현재 한화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 김민수는 30일 사직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상대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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