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진서(18·갑천고)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200점의 벽을 깼다.
김진서는 28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133.24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69.56점을 받았던 김진서는 합계 202.80점을 올렸다.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선수인 김진서는 사상 첫 200점 벽을 깼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우승권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가 282.5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서는 하뉴보다 79.79점이 뒤졌다. 김진서의 이번 대회 최종 순위는 1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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