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인종차별 현수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우라와 레즈 서포터가 해산한다.
우라와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ROCK CREW를 비롯해 서포터 내 11개의 소모임이 해산 의사를 밝혔다”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구단에 “당사자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전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우라와를 위해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라와 서포터는 지난 8일 홈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J리그는 우라와에 대해 사상 첫 무관중 경기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우라와는 지난 23일 시미즈 S펄스와의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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