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격수 강수일을 임대 영입했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고민이 많던 포항으로선 한시름을 놓았다.
강수일은 2008년 2군리그 MVP 출신으로 프로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탄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며, 공간 침투 능력 및 멀티 플레이어로서 장점을 지녔다.
임대 기간은 2014시즌까지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뛰는 강수일은 원 소속팀인 제주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강수일은 “2007년 포항
황선홍 감독은 “시즌이 진행 될수록 예상치 못한 부상과 경고 누적 등으로 공격수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 그 가운데 강수일을 영입해 선수단 운영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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