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추신수가 장비가방을 챙겨들고 경기장을 빠져 나가려 하고 있다.
한편 왼팔 근육통증을 앓고 최근 몇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도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마이클 초이스와 자리를 바꿔 수비에 나섰다. 초반에 대량 실점을 한 텍사스는 결국 11대 7로 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