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LA다저스 류현진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오늘(23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우완 트레버 케이힐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골드슈미트에게는 14타수 7안타, 5타점으로 피안타율이 5할에 달했습니다.
1회말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은 뒤 선발 등판 류현진은 1회말 1번 AJ 폴락과 2번 애런 힐을 상대로 잇따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습니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3번 폴 골드슈미트에게는 풀 카운트 접전 끝에 1루 선상 안타를 맞았으나 4번 타자 마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2회말에서도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실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3회말 삼자 범퇴를 시켰고, 4회말 수비 불안으로 2명을 루상에 내보냈으나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다저스는 1회초 2번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5번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