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선수 데이본 제퍼슨의 활약을 앞세워 4강 플레이오프 서전을 장식했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서 63-58로 승리했다. LG 제퍼슨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 창원 LG가 22일 오후 창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63-58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사진(창원)=김승진 기자 |
KT는 감독 퇴장때문인지 맹렬하게 추격했다. 전태풍과 함께 아이라 클라크가 득점을 주도하며 전반을 26-30까지 따라 붙었다.
이후 후반들어 전태풍과 자유투 3개와 송영진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KT는 경기 주도권을 잡은데 이어 송영진의 3점포로 35-3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주포 조성민이 수비 성공으로 스틸한 뒤 이어진 속공을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팀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 중반 김시래와 박래훈의 연속 3점포로 서서히 균형을 맞춰간 LG는 3쿼터를 47-48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마무리 했다.
4쿼터서도 박래훈의 활약이 이어졌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순간 박래훈은 연달아
KT는 4쿼터 중반 조성민의 3점과 클라크의 덩크슛으로 1점차를 만들며 경기를 알 수 없게 만들었지만 팽팽하게 이끌지만 제퍼슨이 경기 막판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 시켰고 김종규의 리바운드가 이어지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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