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임성윤 기자] 이만수 SK 감독이 초반에 잡은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던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최정 나주환 박정권이 홈런을 차례로 쏘아 올렸음에도 초반 우위를 이어가지 못한 채 9회초 6-7의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말 조동화의 적시타가 폭발하며 7-7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중반이전까지의 좋았던 흐름을 무위로 돌리는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할 뻔한 경기 내용이었다.
↑ 이만수 SK감독이 22일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마친 후 초반 우위를 이어가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는 “원래 3이닝 45~50개를 던질 계획이었다.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SK는 23일 두산과 다시한번 만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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