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악바리’ 손아섭(26·롯데 자이언츠)이 기념비적인 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유창식과의 대결에서 2S로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3구째 들어온 144km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손아섭은 이날 홈런에 대해 “손아섭 시범경기라서 큰 의미는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첫 홈런을 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
한편 이 경기는 롯데가 한화에 8-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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