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대망의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호주 개막시리즈' 가 22일 오후 5시 4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진다. 지난해 16승9패, 평균자책점 1.83의 빼어난 성적으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LA 다저스 커쇼가 4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에 나서 애리조나 웨이드 마일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본부석 입구에 류현진이 LA 다저스 간판 선수들과 나란히 그리켓 그라운드 배경으로 찍은 대형 사진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914년 1월3일 1만명의 호주 관중 앞에서 펼쳐졌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삭스) 대 뉴욕 자이언츠' 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기념하는 100주년 행사 성격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전' 은 지난 1999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드에이고 파드리스가 멕시코 몬테레이에 열린 최초의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호주 개막전 경기중계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MBC스포츠플러스DMB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