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의 강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비상이다. 주전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이번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디트로이트 단장은 21일(한국시간) 이글레시아스가 양 쪽 정강이 피로 골절로 이번 시즌 뛰지 못할 확률이 높다며 2015시즌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2014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MLB |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글레시아스는 2013시즌 63경기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이적,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 정지를 받은 조니 페랄타를 대신해 유격수로 46경기를 뛰었다. 특히 수비력을 인정받은 그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윌 마이어스(탬파베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글레시아스의 시즌 아웃으로 디트로이트는 이를 대체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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