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을 멀리 날리는 장타자라도 퍼팅이 말썽이라면 고민이 크실 텐데요. 이런 골퍼의 마음을 흔드는 이색 퍼팅 장비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3D 스크린 골프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니터 속 그린의 경사에 따라 바닥이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장비로 실제 그린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 인터뷰 : 윤용수 / 서울 삼성동
- "게임을 하다 보면 조금만 라이에 경사를 타는 게 많아서 실제로 가서 적용하면 타수가 좋아질 거 같아요."
골프공을 자른 듯한 바퀴 모양의 퍼팅 공도 인기입니다.
중심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통해 안정된 퍼팅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3D 입체 스크린 골프장에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버튼 하나로 일반 스크린 골프는 물론 입체감을 높인 3D 스크린 골프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휘석 / 서울 역삼동
- "기존 화면에 비해 편안한 감이 많이 있고, 3D 입체로 쳤을 때 현장감이라든가 살아있는 느낌 이런 부분이 훨씬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왼손잡이도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장점입니다.
보다 정교하고 현장감 있는 제품들로 무장한 한국골프종합전시회.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국내 최대 골프 쇼인 2014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오는 23까지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