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승리를 부르는 남자’ 류제국(31·LG트윈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실망스런 투구를 이어갔다.
류제국은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 4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져서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 LG트윈스 류제국.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류제국은 1회말 첫 타자 이승화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면서 기분 나쁜 출발을 했고, 후속타자 김문호의 평범한 땅볼을 1루수 문선재가 포구실책을 저질러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곧이어 최준석에게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대형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류제국은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2회에는 선
결국 류제국은 5회 마운드를 김선규에게 넘기고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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