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영입 위해 디 마리아+모라타 트레이드? "레알 마드리드의 의중은?"

↑ 포그바/ 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포그바 영입 위해 디 마리아+모라타 트레이드? "레알 마드리드의 의중은?"

'포그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수의 중앙 미드필더 폴 포그바(21)를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앙헬 디 마리아(26)와 알바로 모라타(22)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인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18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디 마리아와 모리타를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에 앞서 영국의 미러도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해 이 같은 소문이 단순한 루머가 아님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아온 1993년생 포그바는 2016년 여름에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납니다. 유소년 시절 맨유에서 성장한 포그바는 지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크게 성장해 현재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소집될 정도입니다.

다만 쥬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은 지난 11일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의 이적이 없을 것으로 강조한 상황이지만, 포그바가 레알행을 원하고 있어 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의욕도 변수입니다. 가레스 베일과 해세 로드리게스 등과의 주전 경쟁으로 입지가 좁아졌다고는 해도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뒤 맹활약하고 있는 디 마리아를 내준다는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러스알파인 모라타 역시 아까운 자원임은 마찬가지입니다.

포그바에 대해 누리꾼들은 "포그바, 진짜 저렇게 바꾼다고? 말도 안 돼" "포그바, 잘 한다고 해도 두명과 트레이드는 좀 무리수인데" "포그바, 레알 마드리드 무슨 생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