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의 영향에서 살아남기 위한 LA다저스의 노력이 눈물겹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호주 원정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시차 적응을 돕기 위해 ‘리이팅 사이언스 그룹’의 로버트 솔러와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라이팅 사이언스 그룹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협력 업체로,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우주비행사들의 시차적응을 돕고 있다.
↑ LA다저스가 선수들의 이동과 시차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NASA 기술까지 동원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솔러는 호텔방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LA로 복귀한 이후 선수들의 집에도 이 램프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비슷한 시차를 경험한 돈 매팅리 감독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이 “가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오는 게 문제”라며 호주 원정 이후 피로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결과다.
다저스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스탄 카스텐 사장이 시차적응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했고, 그 결과 호주 도착 이후 시차 적응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착 당일인 18일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다저스 선수들은 피할 수 없으면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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