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임성일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시즌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클래식에서 뛰었던 대전시티즌 대구FC 강원FC가 합류하면서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K리그 챌린지는 오는 22일 22일 강원과 안산, 대구와 광주, 수원FC와 대전, 23일 부천과 충주, 고양과 안양의 맞대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 K리그 챌린지 감독들은 조동현 감독(사진)이 이끄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물론 챌린지도 ‘이기는 축구’에서 크게 자유로울 수 없다. 내년에 클래식으로 이동하려면 최소한 4위 안에 들어야한다. 챌린지 우승팀은 1부로 직행하며 2~4위 팀들은 PO를 거쳐 클래식 11위 팀과 다시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그렇다면 가장 우승에 근접한 팀은 어디일까. 감독들은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안산경찰프로축구단을 꼽았다.
10개 팀 감독들 중 수원FC, 대전시티즌, 충주험멜, 강원FC 감독들이 모두 안산경찰청을 1강으로 지목했다.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 알툴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도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강원은 대구FC와 안산경찰청 감
하년 부천FC의 최진한 감독은 “클래식에서 내려온 팀들과 안산경찰청의 경합”이라 말했고 광주FC의 남기일 감독대행은 “10개 팀이 모두 우승후보다. 굳이 꼽으라면 우리 광주”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