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아담 윌크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윌크는 17일(한국시간) 브라잇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0.90으로 끌어내렸다.
↑ 지난 시즌 NC에서 뛰었으며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아담 윌크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사진= MK스포츠 DB |
2회에도 첫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 다린 러프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행진을
윌크는 지난 시즌 NC에서 ‘아담’이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17경기에서 91 2/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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