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개장해 처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농구 플레이오프에서 SK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첨단 시설로 탄생한 광주 챔피언스 필드.
홈팀인 기아와 두산의 첫 시범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광주지역 역대 최다인 1만 8천 명.
협소한 장소 탓에 1만 3천여 명밖에 수용하지 못했던 무등구장의 기록을 개장과 함께 갈아치웠습니다.
기아는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기아는 8회 말 나지완의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2점을 내주며 4대6으로 패했습니다.
LG는 한화를 4대3으로 이겼고, 삼성과 NC도 롯데와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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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서울SK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서울 SK는 2차전에서도 공격의 핵 헤인즈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경기 후반 슛 난조로 위기에 몰렸지만, 해결사 헤인즈가 있었습니다.
4쿼터 후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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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선 훈남 임상협이 2골을 터트린 부산이 승리를 챙겼습니다.
부산은 포항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 포항을 2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전북은 인천을 1대0으로 눌렀고, 서울과 성남은 비겼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