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루타 하나를 맞았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일본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앞서 8일과 12일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니혼햄, 히로시마를 상대로 연달아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2.25로 낮췄다.
한편 경기는 2-2로 무승부로 끝났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