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임성윤 기자] 두산 김재환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등판 했다. 2-2로 동점을 이룬 7회초 KIA의 두 번째 투수 김지훈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재환은 강력한 공격력을 인정받은 자원이었으나 두터운 내야진으로 인해 포지션을 결정짓지 못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이날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포수리드 그리고 강력한 한방으로 인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 두산 김재환이 15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첫 홈런이다. 사진=한희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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