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부터 도입되는 확대 리플레이, 추신수의 생각은 어떨까.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캑터스리그 경기. 이날 경기에서는 이번 정규시즌부터 운영되는 확대 리플레이 제도가 도입됐다.
↑ 추신수는 이번 시즌 시행되는 확대 리플레이에 대해 경기 흐름을 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에 대해 추신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는 거 같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봤다. “바른 판정을 위해서는 해야 하는 제도인 거 같지만, 비디오 판독을 할 때 경기 흐름이 끊긴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을 이었다.
실제로 이날 텍사스 선수들은 리플레이 확대 시행 때문에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다시 그라운드에 나오는
1분 30초밖에 안 걸렸다고 할 수도 있지만, 흐름에 민감한 선수들에게는 1분 30초나 걸렸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추신수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번 시즌 리플레이 확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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