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첫 타석을 마친 뒤 교체됐다.
박병호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2회초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고 서동욱에게 1루 수비를 맡겼다.
넥센의 한 관계자는 “박병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선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교체됐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9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 승부를 벌이는 과정에서 꼬리뼈를 다쳐 11,12일 KIA 타이거즈전에 출전하지 않고 이틀간 휴식을 취했다.
↑ 박병호는 14일 목동 SK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첫 타석 이후 서동욱과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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