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법무부 산하 부산보호관찰소가 특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단체는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살리기 위해 축구를 이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한다.
부산 구단은 부산보호관찰소에서 선별한 16인의 청소년과 함께 축구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히 축구교실을 여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다. 추후 클리닉 대상자들이 풋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 부산 아이파크와 법무부 산하 부산보호관찰소가 특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축구를 이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한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
부산의 김원동 사장은 13일 오후 부산보호관찰소에서 박수환 소장을 만나 위와 같은 내용에 합의하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원동 사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구라는 개체를 통
부산이 지원하는 16인의 도전은 지역 풋살 대회부터 시작해 최종 정규 유소년 클럽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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