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왼팔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준비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송구 등 팔에 힘을 줄 일이 많은 수비에서 부담을 덜면서 타격 감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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