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분데스리가 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손흥민∙류승우의 레버쿠젠. ’무패 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2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각각 리그 3위와 1위에 올라있는 분데스리가 대표 구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상대 전적에서 40승14무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9라운드 홈경기에서 레버쿠젠에 1-2로 패하며 무패 우승을 놓쳤고, 올 시즌 전반기 8라운드에서도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저지당했다.
↑ 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후반기 첫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채널 더 엠 제공 |
최근 리그 3위 자리도 위협받으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3S라인’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의 ‘3S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6일 그리스와의 국가대표 A매치에서 감각적인 어시스트와 쐐기골을 선보인 데 이어, 선발로 출전한 24라운드 ‘하노버 96’ 전에서도 날카로운 돌파와 강력한 슈팅 등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일조했다. 사미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한국HD방송은 오는 일요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25라운드 경기를 채널 ‘더 엠(The M)’과 ‘채널 엔(Ch.N)’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