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 이사간 KIA, 입장권 인상은 ‘최소화’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집을 옮긴 KIA 타이거즈가 입장권 요금을 확정했다.
최신식 구장에 맞춰 이를 반영했다.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인상폭을 최소화해 KIA 팬의 부담을 던 게 특징이다.

KIA는 장애인석을 중앙 및 내야석에 배치하고 입장요금을 4000원(주말 5000원)으로 조정해 사회적약자를 배려했다. 또한, 챔피언석, 서프라이즈존, 스카이 피크닉석, 가족석, 파티존 등 이벤트 좌석을 신설했다.
관람석을 크게 K9존, K7존, K5존, K3존, 외야석으로 구분지어 판매한다. 중앙지정석인 K9존은 성인 평일 기준 1만4000원(중고생 및 군경 1만1000원, 어린이 7000원)에 판매한다. K7존은 1만원(중고생 및 군경 7000원, 어린이 5000원), K5존은 성인 9000원(중고생 및 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책정했다.
내야 상단석인 K3존은 8000원(중고생 및 군경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외야석은 7000원(중고생 및 군경 4000원, 어린이 2000원)에 판매한다. 주말 경기는 평일 경기보다 1000원 인상된다.
포수 뒷자리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챔피언석은 주중 3만5000원(주말 4만원)이며,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는 중앙테이블 티몬석은 2인석 주중 7만원(주말 8만원), 3인석 주중 10만원(주말 11만원)이다.
이밖에 1, 3루 베이스 바로 옆 그라운드와 같은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한 서프라이즈존은 2만원(주말 2만2000원)이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U+LTE8 파티존(4인석)과 스카이 피크닉석(4인석)은 각각 7만원(주말 8만원)과 6만원(주말 7만원)이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과 유니폼을 착용한 호남지역 초,중,고교 야구부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및 1~3급 장애인은 외야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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