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러시아 모스크바 고급 아파트를 지급 받게 된다.
러시아의 한 언론은 10일, 러시아 무트코 체육장관의 말을 인용해 안현수가 정부로부터 아파트를 지급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무트코 장관은 “빅트르 안(안현수)의 아파트 포상 문제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세계선수권에서 돌아오는 대로 아파트를 고르게 하고 선택한 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정부가 소치올림픽 전종목에서 메달을 딴 안현수에게 원하는 아파트를 포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안현수는 지난 2월 24일 막을 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딴 전무후무한 선수가 됐다. 안현수 금메달 획득은 러시아 최초 쇼트트랙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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