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AC밀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는 12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밀란(이하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4-1(합계 5-1 승)로 승리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3분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코케가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코스타가 그대로 골로 만들어냈다.
↑ AT마드리드가 AC밀란을 4-1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
전반 27분 밀란은 동점골을 넣었다. 폴리의 크로스를 카카가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밀란의 골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반면 AT마드리
후반 밀란은 호비뉴, 파치니, 문타리를 연달아 투입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은 AT마드리드는 후반 25분 가르시아의 추가골과 후반 40분 코스타의 쐐기골을 묶어 4-1로 손쉽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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