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과 무승부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겨(합계 3-1 승) 대회 8강에 올랐다.
전반은 뮌헨이 점유율(67%)을 주도하며 대부분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0분 리베리의 크로스를 로벤이 왼발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뮌헨은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선제골을 넣은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 뮌헨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겨(최종 합계 3-1 승) 8강에 진출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
후반전 양 팀은 1골씩을 주고받았다. 후반 54분 슈바인슈타이거는 리베리의 패스를 이어받고, 골문 앞 정면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2분 뒤 곧바로 아스날의 만회골이 터졌다. 포돌스키는 상대수비의 실수를 틈 타 왼발 슛으로 동
이후 뮌헨은 괴체와 리베리를 빼고, 크루스와 뮐러를 투입하며 승리를 굳혔다. 아스날은 나브리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세를 뒤집지 못한 아스날은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4년 연속 16강에서 좌절을 맛봤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고, 뮌헨은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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