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캇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호주 시드니에서 맞대결이 예정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이 수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케이힐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 부상으로 교체됐다.
↑ 호주 개막 2차전 선발로 내정된 트레버 케이힐이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구단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美 스캇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
케이힐은 타자를 아웃 처리한 뒤 바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바로 그의 상태를 살폈고, 바로 투수를 데이빗 에르난데스로 교체했다.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가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알렸지만, 정확한 상태는 파악되지 않았다.
케이힐은 이날 몸이 무거웠다. 매 이닝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허용, 남긴 주자를 들여보내면서 최종 성적은 4 1/3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