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레반테를 꺾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0일 새벽 3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20승3무4패, 승점63)가 바야돌리드에게 0-1 일격을 당해 3위로 잠시 주춤한 가운데, 레알은 이날 경기 승리로 21승4무2패, 승점 67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를 3-0으로 잡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레알은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막판 마르셀로의 크로스는 벤제마의 헤딩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은 레알이 1-0으로 앞섰다.
레알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해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왼쪽 수비수 마르셀로는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레반테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9분 호날두에게 거친 파울을 범한 나바로가 곧바로 퇴장을 당해 추격의지를 상실했다.
이후 레알은 바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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