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조시 베켓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홈런 3개를 내주며 주춤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세르히오 로모도 부진을 이어갔다.
베켓은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6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베켓은 2회 헤수스 몬테로, 스테펜 로메로, 3회 저스틴 스목에게 연거푸 홈런을 내주면서 5실점했다.
↑ 조시 베켓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시애틀은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헤수스 몬테로의 활약이 빛났다. 몬테로는 이날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홀로 3타점을 올려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5로 쫓긴 8회 나온 솔로 홈런은 결정타였다.
↑ 세르히오 로모는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 MLB 시범경기 결과(3월 9일)
캑터스리그 – 시애틀 8–5 다저스
다저스 5-5 텍사스(9회 무승부)
애리조나 5-2 엔젤스
애리조나 6-4 화이트삭스
컵스 9-0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4-4 샌디에이고
캔자스시티 4-5 밀워키
시애틀 18-3 샌프란시스코
오클
그레이프푸르트리그 – 애틀란타 2-8 워싱턴
보스턴 3-7 볼티모어
휴스턴 3-11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6-6 애틀란타
미네소타 3-4 토론토
메츠 3-2 디트로이트
양키스 9-6 휴스턴
피츠버그 10-5 템파베이
워싱턴 4-4 세인트루이스(10회 무승부)
볼티모어 13-2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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