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두번째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KIA-삼성)·마산(롯데-NC)·목동(두산-넥센)·대전(SK-한화)에서 일제히 열린다.
관중석 설치 공사 및 펜스교체 등이 진행중인 잠실구장과 문학구장은 3월 20일부터 4경기만 편성됐으며, 롯데는 구장 전광판 및 펜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직구장 대신 상동구장과 울산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에서는 삼성의 베테랑 배영수가 선발 출장하며 KIA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송은범이 선발로 나선다.
마산에서는 NC의 올 시즌 새 외국인 투수 테드 웨버가. 롯데는 송승준이 선발로 나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목동에서는 앤디 밴헤켄(넥센)과 이재우(두산)가 선발로 예고됐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좌완 유창식이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서며 SK는 윤희상의 선발 출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팀당 12경기씩 16일간 총 54경기가 열린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입장료는 전 구장에서 모두 무료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각 구단의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시범을 보이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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