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최정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다.
이만수 감독은 9일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검사 결과가 단순 타박으로 나와 천만다행이다. 최정은 9일, 10일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전했다.
↑ 이만수 감독이 최정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최정은 지난 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회말 수비 때 선두타자 정현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아 교체됐다.
최정이 타구에 맞았을 때 큰 소리가 났다. 이만수 감독과 SK 동료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만수 감독은 “최정이 타구에 강하게 맞았다. 매우 아파했다. 경기 내내 최정의 몸
팀의 3번 타자인 최정은 SK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다. 최정이 빠질 경우 SK 타선은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부상 선수 없이 현재의 분위기를 개막전까지 끌고 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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