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닥공을 앞세운 전북이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김연아의 연인 김원중이 소속된 대명 상무팀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반 39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북의 한교원이 시저스킥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전북은 2분 만에 추가 골을 성공하며 달아납니다.
후반 22분에는 레오나르도가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부산의 골망을 흔듭니다.
닥공을 앞세운 전북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며 부산에 3대0 완승을 거둡니다.
---------
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맞대결에선 준우승팀 포항이 울산에 짜릿한 설욕전을 벌였습니다.
김신욱은 경합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영리하게 마무리하며 개막 축포와 함께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웠습니다.
올 시즌 스테보와 레안드리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한 전남은 서울을 상대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서울은 핵심 수비수였던 아디의 은퇴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잃으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
김연아의
정규리그 2위인 대명상무는 3위 팀인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접전을 벌였지만, 1대2로 패했습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상무는 오늘 저녁 열리는 2차전에서 설욕전을 벌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