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만든 앱 ‘오늘의 K리그’, 프로연맹 공식 인증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축구팬이 만든 앱 ‘오늘의 K리그’가 2014 K리그 공식 앱으로 인증을 받고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오늘의 K리그’를 2014 K리그 공식 앱으로 인증, 업그레이드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용은 구글 PLAY에서 받을 수 있고, 아이폰용도 주말 K리그 개막과 함께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날 수 있다.

↑ 축구팬이 만든 앱 ‘오늘의 K리그’가 2014 K리그 공식 앱으로 인증 받고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늘의 K리그’는 2012년 K리그 팬이 K리그 일정과 소식을 알리고자 직접 개발한 앱으로, 출시 이후 약 18만 건이 다운로드 되어 사용 중이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이외에도 FA컵(토너먼트)과 AFC 챔피언스리그,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 등 국내축구 일정 및 스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경기별 동영상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연동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제안 및 문의’ 메뉴를 통해 직접 앱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폰 운영체계(iOS) 5.0버전 이상과 안드로이드 2.2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로연맹은 향후에도 축구팬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 있다면 공식 앱으로 인증하고 개발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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