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범경기 데뷔전에 이어 선발 데뷔전도 깔끔하게 마쳤다.
다나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하우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2일 시범경기 데뷔전 필라델피아전서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2경기 연속 호투다.
↑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발 데뷔전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1회 단 11구를 던져 삼자범퇴로 타자들을 솎아냈다. 이어 2회 선두타자 라이언 하워드를 땅볼로 솎아낸 이후 말론 버드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도모닉 브라운을 땅볼, 카를로스 루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마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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