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의 내야수 맷 카펜터가 현재 소속팀과 계약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7일(한국시간) 카펜터와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 세인트루이스의 맷 카펜터가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FOX스포츠’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계약 기간은 6년이 될 것이며, 계약 총액은 50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펜터는 지난 시즌 157경기에 출전,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면서 타율 0.318 OPS 0.873 11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득점(126점), 안타(199안타), 2루타(55개)에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2012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기 시작한 카
카펜터는 이번 시즌 LA엔젤스로 트레이드된 데이빗 프리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루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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