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이 2014 시즌을 앞두고 봄단장에 한창이다.
작년까지 옐로우석이었던 3층 관중석은 파란색의 깨끗한 새 의자로 전면 교체되면서 올 시즌부터는 옐로우석이 아닌 네이비석으로 명명된다.
또한 홈팀과 원정팀의 더그아웃의 바닥 평탄작업과 배수시설을 함께 공사해 우천 시 더그아웃에 빗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했고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던 1,3루 익사이팅존은 95%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가장 관심이 컸던 외야 안전펜스 교체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용 펜스가 도착하는 대로 부착하기 위해 기존 펜스를 모두 뜯어 놓은 상태다. 2014 시즌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탈바꿈하고 있는 잠실구장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김광규 소장이 익스트림존 그물망을 설치하기 위해 계측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