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6)이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구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미선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33표를 얻은 같은 팀 외국선수 샤데 휴스턴(28)을 누르고 MVP의 주인공이 됐다.
↑ 용인 삼성생명의 이미선. 사진=MK스포츠 DB |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8.4득점, 7.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6라운드 5전 전승을 주도했다.
기량발전상(MIP)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21)이 가져갔다. 김소담은 심판,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절반인 18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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