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9개를 기록했으며, 이중 1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시작은 불안했다.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초구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내줬고, 뒤이어 칼 크로포드를 볼넷으로
2회에도 에르난데스는 후안 유리베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폭투까지 기록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클린트 로빈슨, 저스틴 터너를 모두 땅볼로 잡으며 2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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