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등판 목표를 제시했다.
류현진은 등판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며, 투구 수는 45개에서 50개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류현진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의 목표치를 제시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이번에 맞붙는 신시내티는 지난해 한 차례 대결해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7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거뒀다. 추신수와의 맞대
그러나 류현진은 이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운 듯했다. 그는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 이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며 시즌 준비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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